직지폰트
SM클래식 30주년 인터뷰 - #3 박신우(페이퍼프레스)


2021.1.19.








<sm클래식>을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고 함께 영감을 나눌 수 있는 11명의 디자이너를 만나 

SM폰트에 관련된 짧은 인터뷰와 디자이너가 생각하는

#시대의 영감 #inspiration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이미지를 요청하였습니다.






SM클래식 30주년 인터뷰 - #3 박신우(페이퍼프레스)




계속 집중하고 집중하다보면 순식간에 흡입하는 순간을 만난다.





Q. SM폰트와 라틴 알파벳폰트와의 페어링 중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?

이번 연말 작업에 세명조를 사용하는 일들이 많았는데, 세명조와 Restora Neue extra light를 많이 섞어썼다.

얇은 펜촉 혹은 붓으로 쓴듯한 필기구의 느낌이 남아있는 서체들이라고 생각했고, 두 개의 폰트 조합만으로도 지면이 우아해지는 느낌을 받았다.




Q. SM클래식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서체는 무엇입니까?

sm클래식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서체는, sm견출명조이다.

본문 조판할 때도 많이 쓰지만, 특히나 포스터와 같이 큰 사이즈의 이미지에 적용할 때도 클래식한 느낌을 가지면서도 형태적인 재미가 많은 글자라고 생각한다.




Q. SM폰트를 사용해 만든 개인작업이 있나요?

2019-2020 국립극단의 모든 인쇄물의 매뉴얼 작업을 페이퍼프레스에서 진행했다.

인쇄물에 사용되는 모든 서체는 견출명조와, 신신명조, 중고딕으로 전부 SM클래식 서체를 사용했다.




Q. SM폰트를 사용해 만든 작업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?

이번 국립중앙박물관 [한겨울지나 봄오듯] 특별전에 세명조를 사용했다.

세명조를 공간과 같은 큰 사이즈의 작업에 적용했던 경우는 처음이었는데, 확대해서 보니 새삼스럽게 세명조의 획 하나하나가 굉장히 단아하고 예뻐 보였다. 특히 ㅎ과 같은 특정 자음이 붓글씨스러운 조형을 가지고있어서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었다.




Q. SM폰트 앞으로 이렇게 진화했으면 좋겠다?

한글 서체의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데 일조해줬으면 좋겠다. 본문 조판에 용이한 완성도 높은 서체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한다.







페이퍼프레스와 함께한 SM클래식






[SM세명조]

국립중앙박물관 특별기획전 <한겨울 지나 봄 오듯 - 세한, 평안>, 전시공간 그래픽디자인 ∙ 2020






[SM3신신명조]

국립한글박물관, <사전의 재발견> 포스터, 전시 ∙ 2018






[SM3견출명조, SM3신신명조]

<국립극단 2019-2020 공연 그래픽 아이덴티티> , 홍보물 ∙ 2019







페이퍼프레스는 박신우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그래픽디자인스튜디오다.

현재 전시, 인쇄, 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.

paperpress.kr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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👉🏻SM서체에 관한 더 자세한 이야기 -1-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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